원주시, 행안부장관 표창

황둔송계정보화마을(위원장: 김광수)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화마을 활성화 시책지원 대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천만원과 장관상을 받는다.

귀래미륵산정보화마을(위원장: 김윤호)은 강원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상위 8개 마을로 선정됨과 동시에 유공자 표창을 받게되며, 원주시는 정보화마을 운영 우수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전국 최초의 정보화 시범마을인 황둔송계정보화마을은 절임배추, 황둔찐빵, 감자, 옥수수 등의 지역특산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2006년 3천900만원, 2007년 5천100만원, 2008년 1억2천900만원, 2009년 2억2천7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김광수 위원장은 "내년에는 특판장 리모델링, 캠핑장 확충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자리에 서겠다"고  말했다.

귀래미륵산정보화마을도 올 한해 눈부시게 성장했다. 작년까지는 강원도내 정보화마을 중 최하위권이었지만 올해는 농촌체험행사 177건, 농산물 판매실적 7천300만원, 전자상거래 1천415건 등 성장속도가 놀라웠다. 또한 정보화마을 우수 프로그램 관리자로 귀래미륵산정보화마을 강미성 담당자가 오는 22일 도지사 장려상을 받을 예정이다.

김윤호 위원장은 "귀래면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마을 분위기가 뒤숭숭 한데 정보화마을을 통해 마을이 하나로 단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