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뚜공연장 스케이장은 지난해 70일간 운영하며 약 2만4천명이 다녀갔다.

   따뚜공연장 내 1천500㎡ 스케이트·안전모 무료대여

　따뚜공연장 야외 스케이트장이 작년보다 이틀 빠른 내달 10일 개장해 본격 운영된다.

　지난해부터 원주시로부터 따뚜공연장을 위탁받아 야외 스케이트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주)알앤알트래이딩은 내달 10일 개장을 목표로 조성공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1천500㎡이며, 부대시설로 휴게실과 라면, 어묵 등 비조리 음식과 과자류 등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는 매점 등이 설치된다. 1일 이용요금은 지난해보다 1천원씩 인상돼 초·중·고 청소년은 5천원, 대학생 및 성인은 6천원을 받는다. 스케이트와 안전모 등은 무료로 대여할 방침이다.

　개인강습과 단체강습도 실시된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1대1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개인강습의 경우 주 1회 10만원, 주 2회 20만원, 주 3회가 26만원이며, 단체강습은 주 2회(화·목요일) 10만원, 주 3회(월·수·금요일)가 14만원이다. 평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1시간씩 3개반이 운영된다.

　(주)알앤알트래이딩 관계자는 "규모 확대와 어린이스케이트장 별도 설치 등 시민들의 요구가 있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개장하게 됐다"며 "지난해 운영 경험을 살려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0일간 운영된 따뚜공연장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모두 2만4천26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 766-3313(따뚜공연장 야외 스케이트장)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