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협 회원인 임상귀(59) 씨가 문예춘추 제25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의 꿈을 이뤘다.
 

　계간 문예춘추 가을호를 통해 '삶', '낚시터', '질투의 화살' 등 3편의 시로 등단한 임 씨는 "무리없는 시적마무리가 언어배열의 원칙을 잘 따랐고, 시를 통해 인생의 삶과 흐름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 씨는 수상소감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어떤 경우에도 최선을 다해 살아 온 결과라고 믿고 싶다"며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시창작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북 선산이 고향으로 원주문학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원주문협에서 문학활동을 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