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동 (주)뉴보텍 한거희 회장이 지난달 27일 '제5회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뉴보텍은 에슬론 NV 파이프, 고강성 PVC 이중벽관 등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배관재를 생산·보급하는 등 상하수도 보급 및 수질관리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뉴보텍은 지난 1997년 수질환경의 오염원으로 지목되던 콘크리트관(흄관)과 주철관을 대체할 고강성 PVC 이중벽관을 국내최초로 개발했다. 2006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정 기업으로 지정받았고, 2009년 인천국제환경기술전에서 H-SPR 공법으로 최우수 환경 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친환경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춰왔다.

한거희 회장은 "향후 10년간 국내 수 처리 시장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전문가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 등 시장개척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갖고 회사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은 지난 2005년 환경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6개 부처의 후원으로 만들어졌다.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