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고 유한균(2년) 군이 제9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서 고등부 대상에 해당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 거주 한국인 학생 등 364개 학교에서 9천여 명이 응모한 이번 대회에서 유 군은 다문화를 주제로 한 독서논설문 평가와 지난 달 10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독서토론대회에서 모두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사)전국독서물결모임이 주최한 이번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중국 장보고와 공자 유적지 등 해외 연수비 전액이 지원된다.

이밖에 고등부에서 원주여고 김보희(3년)와 진광고 김동건(2년)이 장려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중등부에서 남원주중 박지현(3년)이 은상을, 남원주중 최예지(3년)와 진광중 이동훈(2년), 북원여중 진소희(2년)는 장려상을 받게된다. 초등부에서는 삼육초 오윤빈(4년)과 우산초 박수진(4년)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