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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투데이신문사와 원주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한 2010원주사랑걷기대행진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6박7일간 진행됐다. 올해는 9살 소년부터 79세 노인까지 80명과 지원팀 20명 등 100명이 참가했으며 원주전역 212㎞를 함께 걸었다.
그냥 앉아 있어도 땀을 흘리는 삼복더위에 하루 평균 30㎞씩 7일동안 걷는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위에 지치고 발바닥이 까져 쓰리지만 서로 격려하며 전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경의와 박수를 보낸다. 사진은 부론면 송암리를 걷고 있는 참가자들.
최다니엘·박동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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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를 쪼개 함께한 원창묵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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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맛 같은 휴식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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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후덥지근한 날씨에 걷는 모습이 힘겨워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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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9일 오전8시 국민체육센터를 출발하고 있는 행진대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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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바탕 걷고 나서 먹는 밥은 그야말로 꿀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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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재경원주시민회 회원 15명이 고향을 걸어보기 위해 하루 일정으로 참가했다, 휴식시간에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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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시간. 건강도시 원주 홍보판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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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집 잡힌 발을 치료하고 있는 참가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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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도가 넘는 더위에 평지를 걷는 것도 힘든데 고갯길을 오르려면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사진기자를 위해 손을 들어주는 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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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를 쪼개 함께한 원창묵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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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소 참가자인 9살 박용훈 군. 힘은 들었지만 원주 경치를 보며 걷는 게 재미 있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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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년째인 원주사랑걷기대행진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6박7일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80명, 지원팀 20명 등 100여명은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212㎞를 완주했다. 참가자들 중에는 9살 소년부터 79세 노인까지 다양했지만 모두가 끝까지 완주하며 커다란 성취감을 맛봤다.
특히 원주사랑걷기대행진이 시작된 이후 매년 참가해 왔던 원창묵 시장은 취임이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휴가기간을 쪼개 4일 동안 함께 걸었다. 지난해 참가했을 때 함께 걸었던 사람들에게 내년에 시장에 당선되더라도 참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재경원주시민회 회원 15명이 고향땅을 함께 걸어보겠다며 하루일정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실 6박7일간 200여㎞(500리)를 걷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1년중 날씨가 가장 더운 8월초에 걷는 것은 극기훈련이나 다름없다. 한낮 아스팔트 도로위 온도는 50도를 웃돈다. 때문에 전구간을 완주했다는 것은 한마디로 대단한 일이다.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지면관계상 많이 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지면에 싣지 못한 사진들은 원주투데이가 운영하는 지역포털 '아이러브원주원주포터'에 게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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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