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유치원 김은혜(24) 교사가 '제27회 강원도유치원교사동화구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 강원도자연학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원주 대표로 출전한 김 교사는 뛰어난 표현력으로 동화 '퐁퐁이와 툴툴이'를 구연, '감정이 살아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 교사는 내달 3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다.

　김 교사는 "수업과 연계해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재미도 붙고 자신감도 생긴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진영유치원은 김 교사의 수상으로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3년 연속 시·도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쁨을 안았다. 특히 2008년 전국대회에 출전한 한민지 교사가 대상을, 2009년에는 심오란 교사가 최우수상인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김 교사의 전국대회 수상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