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솥에 금방지은 따끈한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집이 단계택지에 문을 열었다. 밥집 '솥단지(대표: 홍일구)'의 돌솥밥(7천원)은 김치찌개와 생선구이, 샐러드 등 8가지의 반찬이 함께 나오고, 돌솥정식(1만원)에는 불고기, 새우튀김, 주꾸미무침, 오리훈제, 생선구이 그리고 된장찌개와 샐러드 등 여러가지 반찬과 함께 푸짐한 먹을거리가 나온다. 6명 이상 예약을 하면 감자전이 서비스되고 후식까지 먹을 수 있다.

10년 경력을 가진 홍 대표가 직접 주방을 맡아 일일이 장을 보고 밑반찬을 비롯해 모든 음식을 만든다. 잘 갖춰진 돌솥밥 시스템에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이 맛있게 끓고 손님을 맞이하는 홍 대표의 손놀림은 노련하다. 갓 지은 밥을 먹고 싶을 때 좋을 듯.

겨울메뉴로 해물뚝배기칼국수(5천500원)와 만두국(6천원)을 하는데 홍 대표가 손수 만든 만두소와 피로 만두를 빚고 해물을 듬뿍 넣고 끓여 개운하다.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며, 단계택지 내 사랑방닭갈비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문의: 766-1733(솥단지))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