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감리교회 담임목사이자 부부의 날 윈주위원회 대표인 조도형(55) 목사가 지난 20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제3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조 목사는 지역사회와 정책현장에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 10명의 수상자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조 목사는 2002년부터 원주부부축제를 9회간 추진해온 장본인이다.

조 목사는 "원주의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부부축제는 계속 될 것이다"며 "미력하나마 원주의 건강한 부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조 목사는 과거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 스텝으로서 2007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지정하는데 기여했으며 원주모범시민표창 2회, 강원평등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연중 아버지·어머니·부부교육, 경로잔치 등을 열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영신(52) 여사와 1남1녀.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