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이동검진을 오늘(17일)부터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인 저소득가구의 40세 이상 주민이다. 가까운 장소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검진시간은 오전8시30분부터 오후1시까지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전립선질환 외에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동맥경화증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려면 고지혈증, 혈당, 혈압, 비만 등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섬유질이 많은 저지방식사와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등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8천868명이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전립선질환 검진을 받았으며, 원주시보건소는 이중 15%에서 이상이 검진돼 정밀검진 및 치료를 받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문의: 737-4065(건강증진과)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