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노뜰(대표: 원영오)이 운영하는 후용공연예술센터가 예술가 그룹을 위한 창작공간 지원에 나선다.

　후용공연예술센터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약 한달간 작업공간이 필요한 예술가그룹에 후용공연예술센터 창작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골 폐교를 리모델링한 후용공연예술센터는 극장, 게스트룸, 리허설룸, 아카이브룸, 휴게실, 부엌, 운동장 등 구조화 된 공간을 갖춰 다양한 창작작업이 가능하다.

　이용기간 전기, 수도, 난방비 등 공간 운영비용은 무료이며 워크숍, 트레이닝, 작품창작 등에 관계없이 집중된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예술가 그룹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작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hooyongartscentre@hot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원영오 극단 노뜰 대표는 "밀도높은 작업공간을 원하는 예술가그룹을 위해 집중적인 창작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후용공연예술센터에 입주하는 예술가들과 지역성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732-0827(후용공연예술센터)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