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평생교육정보관 이용자들이 '원주 도서관친구들(회장: 이광민)'을 조직(본보 3월 22일자 7면 보도)하고 오는 13일 오전11시 원주평생교육정보관 북카페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공식적으로 원주에서 출범하는 두번째 '도서관친구들'이다.

식전행사로 정보관 오카리나 동아리의 축하연주와 이재하·윤현숙 시인의 축시낭송이 이어지며 국내에 도서관 지원운동을 퍼트린 여희숙(일원청소년독서실 관장) 씨를 초청, 특강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광민 회장은 "발대식 후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자를 위한 동화 구연, 동시 낭송, 역사이야기 토론, 책 바자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도서관친구들은 이날 오전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지역주민 연계활동인 '친친행사'와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 계획이다.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