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림아구찜(대표: 오진경)은 매콤한 아귀찜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태장동 1군사령부 앞 북원여중 입구에 있는 주림아구찜에서는 살이 통통한 아귀와 미나리를 비롯해 여러가지 채소들을 맛있게 양념한 아귀찜이 무쇠솥에 담겨 나와 따끈따끈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시원한 대구지리탕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음식솜씨 좋기로 소문난 오 대표는 인정도 많아 양을 듬뿍 담는다. 아귀는 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리탕으로 맛볼 수 있어 아귀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주로 찾는다. 오 대표는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마음에 단골이 늘고 있다"며 "손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년이 넘는 요리 경력을 갖고 있는 오 대표는 어떤 메뉴든 조금만 배우면 제 맛을 내는 재능을 갖고 있다. 그런데다 인심마저 넉넉하다 보니 한 번 인연을 맺으면 단골이 된다. 반찬도 5~7가지가 나오고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가족들에겐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도 서비스 한다. 포장도 가능하며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10-7276-8233(오진경 대표)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