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패밀리데이에는 뜰이 있는 집을 테마로 화원만들기가 진행됐다.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달 8일 개소한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효종)가 지난달 31일 '패밀리데이'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뜰이 있는 집'을 테마로 화원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  원래 10가족을 모집했으나 12가족이 참가했으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가정, 부부동반 가정 등 구성도 다양했다.

단구동 김은선 씨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교육적으로도 유용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김가영 팀장은 "원주시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데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오늘 참여한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패밀리데이 프로그램은 매월 프로그램이 바뀌며, 2인 이상 가족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에서 만든 작품은 가져갈 수 있다. 오는 21일 프로그램은 'DIY가구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10일 평생교육정보관에서 '놀토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첫 회로 '신토부리책'이라는 주제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7일까지. 놀토돌봄프로그램은 월 2회 7월 10일까지 각각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상담, 가족교육, 취약가족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연중 10개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764-8612~3(건강가정지원센터)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