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곡 전원마을 조감도(왼쪽)와 마을 내부 조감도.

3.3㎡당 90만원…토지매입 및 건축비 융자 지원

서곡 전원마을 추진법인인 (주)후리라이프는 판부면 서곡(후리사지구) 전원마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곡 전원마을은 농촌에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민이나 은퇴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이다. 원주시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4억5천여만원을 지원해 복지회관, 공용주차장, 단지내 공원 등을 조성했으며, 진입도로도 개설했다.

전원마을 부지는 3만1천500여㎡이며, 단독주택 필지는 50호이다. 지난 2006년 입주 예정자를 모집할 당시에는 분양규모를 넘어서는 70여명이 신청했으나 경기침체로 인해 대거 입주를 포기하면서 다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됐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분양가는 3.3㎡에 9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용수골 계곡과 인접한데다 산 밑에 조성해 쾌적성이 매우 뛰어나다. 서곡리가 한 눈에 들어오며 전망도 좋다. 또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시청, 터미널, 대형마트 등이 있어 전원마을이지만 도심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토지매입 시 융자금 5천만원을 지원하며, 주택 신축 시에는 연 3%로 6천500만원까지 융자한다. 또한 태양광 지붕을 설치할 경우에는 설치비의 50%를 무상 지원한다.

(주)후리라이프는 토지주들이 설립한 법인으로, 사업방식은 원주시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민간주도형으로 추진됐다. ▷입주문의: 766-0125((주)후리라이프, 737-4142(원주시 농업정책과)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