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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활기상정보
2010년 03월 24일 (수) 박관영 강원지방기상청장
최근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국가청렴도지수’ 자료에 따르면, 180개국에서 한국은 39위를 차지했고 1위는 뉴질랜드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의 청렴도는 세계 10위 이내로 모두 높았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3위, 홍콩 12위, 일본 17위를 차지했다. 대개 북유럽 국가들의 국민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봐서 아마도 국가청렴도지수가 국민행복과 비례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지난 1월 5일 발표된 2009 국가브랜드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33위를 차지했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더욱 복잡해졌고 이에 따른 산업, 과학, 경제, 사회 및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통계 지수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21세기를 사는 지금은 그 분야 또한 점점 세밀화 되고 분석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데, 예로 위에서 설명한 두 가지 지수 외에도 우리가 흔히 접하는 코스피 등의 주가 지수,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소비자물가지수 등 수 백 가지의 지수가 현재 존재하고 있다.

이처럼 위의 지수들과 마찬가지로, 기상청에서도 다양한 생활기상정보 및 이를 더욱 세분화시킨 여러 생활지수들을 개발해 국민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생활․산업․보건․농업․산악기상지수와 여러 보조지수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금년 1월부터는 시 단위로 제공되던 생활기상지수와 산업기상지수를 동네예보자료를 적용한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한파 등의 이상기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기상과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건기상정보에 대한 필요성에 대응,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천식가능지수’를 시범적으로 서울시에만 3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편 강원도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많은 산이 있어 이로 인한 위험기상이 빈발하여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강원지방기상청에서는 다양한 산악기상정보의 제공과 봄철 산불조심 기간 중, 수요자 중심의 ‘산불기상정보’ 서비스, 설․추석 등의 명절 때의 주요 고속도로 기상정보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해양기상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위험기상정보 뿐만 아니라 주말 웰빙 날씨정보와 안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기상정보의 수요 충족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상정보가 존재한다는 것은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자기에게 필요한 여러 기상정보들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관측자료와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맞춤형 기상정보를 개발해 모든 국민에게 한 층 향상된 기상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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