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금방 만들어 먹는 음식처럼 맛깔스러운 반찬 전문점 그린 찬방(대표: 장미란)이 관설동 현진에버빌아파트 4차 근처 강릉집 뒤에 문을 열었다.

맞벌이로 반찬을 만들기 힘들거나 반찬 때문에 고민하는 주부들이라면 한번쯤 들러볼만하다. 아파트 주민 뿐만이 아니라 인근 상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국을 비롯해 조림류, 마른반찬류, 나물류 등 32가지 기본 반찬이 준비돼 있고 오징어볶음, 꽁치조림과 같은 조림이나 찌개는 원하는 대로 주문이 가능하다.

굴전과 같은 전류도 주문을 받으면 즉석에서 요리해 배달한다. 동그란 도시락 반찬통에 5가지 반찬을 담아 1만원에 판매하며 원하는 반찬을 주문받아 담거나 알아서 골고루 담기도 한다. 젓갈류나 장아찌류를 사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1팩씩 포장해 3천~4천원.

화학조미료는 전혀 첨가하지 않고 천연조미료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며 횡성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장 대표의 친가와 본가에서 공산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재료를 공급 받는다고 한다. 웰빙도시락(5천원)도 3개 이상이면 배달해 준다.

▷문의: 764-5530(그린 찬방)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