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인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다소 빠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원주의 개나리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일 빠른 오는 25일로 전망된다.

 개나리보다 2∼3일 늦게 피는 진달래는 평년과 같은 오는 28일 경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만개 시기는 4월 1일∼4일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벚꽃 개화시기는 4월 6일로 평년보다 2일 빨리 피며, 절정시기는 9일 전후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러나 봄꽃은 일조시간과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와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