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마을 네트워크 사업단이 '2010 신화마을 겨울캠프'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6박7일간 문막 취병리 진밭마을과 부론 손곡리에서 진행되는 신화마을 겨울캠프는 농촌에서 이뤄지는 마을체험과 역사체험, 생태체험, 예술체험을 통으로 느낄 수 있는 민족문화 체험터. 신화적 상상의 세계를 접하고 전통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신화마을 예술단 모두골 주관으로 손곡1리 예술극장 '이달의 꿈', '손곡 녹색농촌체험관'과 운동장, 문막읍 취병리 진밭마을 '신화미술관' 등지에서 공교육에서 채울 수 없는 다양한 생태교육과 인문·예술교육이 진행된다.

　일반 체험과 달리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각종 놀이에 깃든 신화의례와 상징, 스토리텔링을 절기에 맞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주민들과 어울려 지역의 전통 풍물가락을 익히고 곳곳의 역사유적지를 찾아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탐방한다.

　이 밖에도 달맞이굿에 필요한 민속놀이를 익히고 연, 달등, 거줄 등 각종 굿물을 만들어본다.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복을 빌어주는 지신밟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30만원으로 가족 참가자는 20%를 할인해 준다.

　▷문의: 733-0277(신화마을 네트워크 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