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대표가 요리 경력 30년의 노하우로 '원주참맛골집'을 오픈했다.

행구동 황골에 자리잡은 원주참맛골집에서는 닭갈비처럼 양념한 오리주물럭(1마리 3만5천원)과 오리로스(1마리 3만원), 오리한방백숙(1마리 3만5천원)을 먹을 수 있고 그 밖에 닭백숙, 닭볶음탕, 돈가스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 시원한 해물로 국물맛을 낸 '꽃게 한마리 칼국수'를 점심특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오랜 요리 경험을 바탕으로 주방을 맡아 메뉴 뿐만이 아니라 후식으로 나가는 수정과까지 일일이 직접 만든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이 결정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는 김 대표는 "손님이 기분좋게 음식값을 지불할 수 있을 만큼 정성을 다하는 것이 최상의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화학조미료 사용을 자제하고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쓴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

2층엔 40명 정도가 쓸 수 있는 노래방을 겸한 룸이 따로 마련돼 있어 단체 회식 장소로 그만이다. 노래방비를 지불하면 안주는 서비스하고 안주를 시키면 노래방비는 공짜다. 단 예약을 해야 한다. 오전10시  30분부터 오후10시30분까지 영업. ▷문의: 747-0152(원주참맛골집)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