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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향
2009년 12월 21일 (월)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커피콩을 볶아 커피를 내리는 커피전문점처럼 이제 로스터기에 옥수수를 볶아 숯을 만들어 고기를 구워먹는 고깃집이 등장했다.

명륜동 원주소방서 뒤 서강염소탕 근처에 옥수수의 향기를 뜻하는 '옥향(대표: 최영림)'이 문을 열었다. 이렇게 옥수수 숯불에 고기를 구우면 옥수수 바비큐 향이 고기 맛을 더 좋게 하는데, 육즙을 잡아줘 고소한 맛을 내면서도 지방은 배출한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또 고기가 타지 않고 식어도 금세 딱딱해 지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옥수수를 천연 연료로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기존에 삼겹살을 구워먹던 방법과 달리 옥수수를 볶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밌기도 하다. 삼겹살(200g 9천원)이 주 메뉴인데 부드러운 양념돼지갈비(200g 9천원)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항정살과 양념 왕갈비도 있는데 모두 1인분에 9천원. 고기를 다 먹고나면 된장찌개와 소면 중 선택해서 식사하면 된다. 점심에는 쌈밥같은 숯불구이정식(7천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국이나 찌개, 나물 무침 등의 반찬이 나온다. 오전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문을 열며 50명 정도 앉을 수 있다.

▷문의: 763-9006(옥향) 

임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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