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회를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박 회 포차(대표: 손용배)'가 문을 열었다.

광어와 우럭(1만5천원), 회무침(1만5천원), 광어세꼬시(1만7천원), 산낙지(1만3천원), 해삼(1만3천원)과 활어회모듬, 산오징어, 멍게 등의 신선한 회가 준비돼 있고, 시원한 우럭탕, 얼큰한 매운탕, 해물 모둠탕 등 메뉴가 다양하다. 손 대표가 직접 주방를 맡아 요리에 정성을 기울이고, 늦은 시간까지 주변지역에 배달이 가능하다. 고급스런 횟집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이곳은 포장마차에서 풍기는 소박하고 풋풋한 정겨움 때문에 마음 편하게 드나들 수 있다.

손 대표는 "요즘은 방어가 싱싱하고 맛있는 시기"라며 "뼈째 먹는 쥐취도 인기메뉴"라고 말했다. 때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미역국, 부침, 참치회, 석화 등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손 대표의 넉넉한 인심이 그대로 느껴진다.

공기밥과 함께 식사도 가능하다. 손 대표는 "새벽녘에는 해장을 하러 오는 손님도 있다"며 "국물이 개운한 모둠해물탕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분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원동아파트 사거리 원인동 새마을금고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후3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6시까지 손님을 맞고 있다. 가게 뒤편에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문의: 734-2644(대박회포차)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