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로 이전하는 5개 자동차부품업체에게 모두 19억여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원주시투자유치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열고 (주)만앤휴멜동우 협력업체에게 강원도·원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에 의거 19억4천18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지매입 보조금 6억9천만원, 투자보조금 8억6천만원, 고용보조금 2억9천880만원, 본사이전 9천300만원이다.

경기도 용인과 오산에 위치한 5개 협력업체는 문막읍 궁촌리에 협동화단지를 조성, 지난 17일 원주시로부터 건축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간 상태이다. 5개 협력업체는 원주이전과 함께 고용인원을 현재 103명에서 126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업체 집단 이전으로 물류 및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르면 오는 3월부터 공장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전기업 및 주요생산품
신상전기(대표: 장해상)-인탱크 연료휠타, (주)협찬(대표: 김찬모)-씨밍캡외, (주)대호포장(대표: 이경오)-골판지 박스, (유)신우(대표: 황동호)-고마력 오일휠터, (주)정우(대표: 한상호)-전차종 에레멘트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