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의 구성성분인 칼슘성분이 서서히 소실되면서 구멍이 생겨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돼버리는 상태로 뼈가 극도로 약해져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성들은 폐경기에 이르면 골밀도가 매우 낮아지며 남성도 역시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골밀도가 점차 줄어들게 되는데, 영양상태나 생활환경에 따라 증상이 약화되면 조그만 자극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며, 심지어 허리가 구부러져 요통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 원인은 어려서부터 칼슘섭취가 부족한 경우 특히 한창 자라나는 성장기에 칼슘이 부족한 것이 문제입니다. 또 가족 중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나 조기 폐경, 운동이 부족한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스테로이드 약물복용, 알콜 및 흡연을 많이 한 경우에도 생기기 쉽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첫째, 규칙적이고 균형있는 식생활로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합니다.
둘째, 칼슘 함유가 풍부한 식품(우유, 멸치, 김 등)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인스턴트 식품, 흡연, 음주, 커피, 탄산음료 등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고 과식을 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넷째, 주 3회 이상, 그리고 매회 20분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줄넘기, 에어로빅 등과 같은 운동이 골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칼슘이 많은 식품으로는 유제품이 있는데 우유에 함유된 칼슘은 몸 안에서 흡수가 잘됩니다. 우유를 먹어 속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거나 요구르트나 요플레 형태, 그리고 유당 분해 우유(락토우유)를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뼈째 먹는 생선(멸치, 미꾸라지, 뱅어포 등)이나 참치, 대하 등의 생선도 좋습니다. 두부나 깨, 호도, 미역, 다시마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