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참치를 즐길 수 있는 참치 전문점이 단구동에 문을 열어 참치 마니아들을 솔깃하게 한다. 단구동 프리미엄아울렛 근처 오륙도횟집 뒤에 '동원참치 단구점(대표: 김경호)'이 최근 오픈했다.

김 대표는 "원가가 저렴한 것을 선호해서는 참치의 제 맛을 볼 수 없다"며 "최고급 참치로 최상의 맛을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원가를 아끼지 않는다"고 영업방침을 밝혔다. 동원참치정식(3만5천원)은 기본 부위이며, 동원참치특선(6만원)은 고급부위인 뱃살을 맛볼 수 있다. 또 동원참치스페셜(8만원)은 랍스타와 자연산 송이 등 특별식이 서비스된다. 참치회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활어회와 감칠맛을 내는 갖가지 요리들을 서비스로 낸다.

부담 없이 즐기는 점심메뉴로는 동원정식(2만원), 참치초밥(1만5천원), 알탕(8천원), 회덮밥(8천원) 등이 있다. 15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룸을 비롯해 15개의 룸이 마련돼 있어 오붓하게 가족 단위의 외식을 즐기거나 모임, 회식 등에 맞는 룸을 선택하면 된다.  정오부터 밤11시까지 문을 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참치를 먹을 때 상큼한 레몬맛을 좋아한다면 개인 간장종지에 즙을 낸 다음 참치를 찍어 먹는 것이 예의이다. 또 김에 참치를 싸서 먹으면 참치의 맛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김은 따로 먹는 것이 좋다.

▷문의: 764-5600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