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희 원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국장
'제64회 교정의 날' 교정대상

원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국장이자 원주사회복지대학 총동문회장인 홍연희(52) 씨가 오는 28일 오전11시30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리는 제64회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인 교정대상을 수상한다.

홍 회장은 1992년 종교위원으로 위촉, 활동을 시작해 자매상담을 하면서 172명의 수용자들에게 종교(천주교)를 갖도록 했으며, 매월 4회에 걸친 성서지도를 통해 전도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수용자들이 시를 통해 온화한 심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시 창작반을 개설·지도하고 문예작품공모전 출품 등을 도왔다. 이밖에도 일일찻집 등을 개최해 수용자에게 영치금을 지원하는 한편, 수용자체육대회 때마다 라면 등 물품을 지원해 왔다.

홍 회장은 교정활동 이외에도 종이접기 사랑회 전문봉사단 회장, 여성 중원회 회장, 한국청소년보호연맹 강원지회 부회장, 원주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원주여성문학인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시민자원봉사, 시립복지원 원생 생일 상 차리기 풍선아트 봉사, 독거노인 도시락 반찬 만들기, 천사운동 홍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지원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재희 바살위원주시협의회 여성회장
'바살위 전국대회' 대통령상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된 '바르게살기 전국회원대회'에서 양재희(61)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 여성회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양 회장은 1989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창립 당시부터 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바르게살기일산동위원회 회장, 여성회 총무, 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여성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회장은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박원일·김수길 전·현 협의회장과 김남규 사무국장, 최운숙 간사를 비롯해 모든 회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좀 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아름다운 원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 이외에도 조남호·백찬예 회원이 이번 대회에서 바르게 포상을 수상했으며, 신교일·김순자 회장은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는 바른교통봉사대 활동, 교통질서 캠페인, 조손 가족돕기, 다문화 가족지원, 행복한 가정 꾸미기,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및 청소년 선도 순찰계도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선기 기자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