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오는 24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2009 강원도청소년활동대축제를 개최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며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청소년 또래집단(동아리)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잠재력을 발산하고 청소년 어울림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그 푸른 기쁨'을 주제로 공연마당, 체험마당, 대동놀이 등 3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6~7개 청소년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공연무대에서 선보이며, 20여개 동아리가 자신들의 동아리 홍보와 함께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동놀이도 마련해 흥미를 높일 전망이다.

축제에 앞서 문화의 거리와 시민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는 강원도청소년대축제를 보조하는 '10월 자원봉사학교'가 실시된다.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정착시키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축제 진행을 보조하게 된다. 도내 청소년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청소년자원봉사 홈페이지(www.dovol.net)를 통해 가능하다. 활동은 축제당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김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