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초등학교(교장: 남금랑)가 오는 25일 치악예술관에서 글로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오후5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교내 동아리 글로리오케스트라 단원 43명과 예비단원인 리틀글로리 23명 등 69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미뉴에트', '해피투게더' 등 아름다운 연주와 성악 및 바이올린 협연이 펼쳐지며 특별연주로 준비된 여인의 향기 및 하얀거탑 OST가 가을밤을 물들이게 된다.

삼육초는 특색교육으로 주당 2시간씩 방과 후 활동으로 악기를 익히는 교육과정을 병행해 왔으며, 매년 여름·겨울방학 오케스트라 캠프를 개최해 단원 간 화합과 동아리 활성화를 꾀해왔다. 또 12년간 활동을 이어오며 매년 주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삼육초 관계자는 "단원 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멋진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