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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프로농구…원주동부 V3 GO!
첫 상대 디펜딩 챔피언 전주 KCC…17일, 대구 오리온스와 홈 개막전
2009년 10월 12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악체육관에서 마지막 전력점검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원주 동부 프로미 선수단이 2009-2010 시즌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09-2010 KCC 프로농구가 오는 15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동부와 디펜딩 챔피언 전주 KCC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지난해 33승 21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하고도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주KCC에 밀려 챔피언 등극의 꿈을 접어야 했던 원주동부는 올 시즌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대형센터 하승진에 특급가드 전태풍까지 보유한 전주 KCC와 혼혈 포워드 이승준을 영입해 높이를 보강한 삼성, 양동근 등 군 제대 선수들이 복귀한 모비스가 3강으로 분류되지만 강동희 감독이 이끄는 원주동부도 태백과 일본 전지훈련 등을 통해 착실하게 시즌을 대비해 왔다.

코트의 마법사 신임 강동희 감독이 '빠르고 재미있는 농구'를 표방하며, 일찌감치 팀 재정비에 나섰고 박지현을 영입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가드진을 보강했다. 대학 최고의 수비형 센터 김명훈의 가세도 큰 힘이다. 시범경기에서 착실한 플레이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명훈은 김주성, 윤호영을 도와 동부의 골밑을 책임진다.

강 감독의 현역시절 배번인 5번으로 바꿔달고 각오를 다지고 있는 김주성과 한층 노련해진 플레이와 고감도 외곽슛으로 무장하고 시즌을 기다리는 이광재, 주장까지 맡아 팀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표명일, 올해는 대학시절 명성을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는 윤호영 등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공격력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검증된 용병 마퀸 챈들러와 내외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게리 윌킨슨의 활약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원주 동부의 장점이었던 높이는 낮아졌지만 이들의 가세로 한층 빠른 농구를 구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컨디션 난조로 일본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김주성을 비롯해 가드 표명일, 외국인 선수 챈들러 등이 아직까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점이 불안요소이긴 하지만 장기 레이스인 만큼 조직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선수단의 설명이다. 시즌 개막과 함께 10월에 치르는 일곱 경기중 다섯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것도 원주 동부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강동희 감독은 "우선은 6강을 목표로 하고있지만 구상한대로 팀 조직력이 따라준다면 4강 이상, 챔프전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며 "빠르고 재미있는 농구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적과 무관하게 관심을 끄는 것은 에어카리스마 김주성의 KBL 최초 700 블록슛 달성여부. 현재까지 정규리그 통산 676개의 블록슛을 기록 중인 김주성은 지금까지 추세로 볼 때 시즌 안에 충분히 기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홈 개막전은 17일 오후5시. 원주시민에게는 치악체육관 홈경기에 한해 입장료가 할인된다. 입장권 구입 시 원주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학생증 등을 제시하면, 2천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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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악체육관에서 마지막 전력점검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원주 동부 프로미 선수단이 2009-2010 시즌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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