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분위기, 서비스에 승부를 건 '블랙 앵거스(대표: 박준석)'는 전통 있는 미국 서부식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이다. 프리미엄급 호텔용 소고기를 사용해 표면에 윤기가 흐르고 부드러운 뉴욕스테이크가 대표메뉴이다. 그릴에 익혀 겉은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운데 식성에 맞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제격이다.

치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릴드쉬림프파스타에는 통통한 새우가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일품. 아이들의 입맛에 맞춘 키즈 메뉴는 4천~5천원이면 음료수까지 서비스 돼 4인 가족이 5만~6만원이면 최상의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또 샐러드 바가 마련돼 있어 과일이나 채소로 요리된 다양한 샐러드로 입맛을 돋울 수 있다. 인테리어에서도 미국 서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광장처럼 넓은 홀과 고객의 마음을 읽기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있는 직원들의 살아있는 눈빛이 그렇다.

또 어린이놀이방이 시설돼 있고 자녀의 돌잔치를 해도 좋다. 돌잔치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뷔페와 다른 느낌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0석, 12석의 두 개의 룸과 별도로 마련된 6인용 부스는 가족석으로 좋다. 박 대표는 30대 초반의 젊은 열정으로 아파트를 돌며 호밀빵을 나눠주면서 직접 홍보에 나섰다.

원주투데이신문에 있는 쿠폰을 오려 가면 20% 할인 받을 수 있고, 위치는 단구동 삼오정 맞은편 2층. 주차타워에 주차하면 된다. ▷문의: 763-9838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