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이번에 구성된 원주교육청 학부모교육정책모니터단은 각각 초등생과 고등생 자녀를 두고 있는 2명의 학부모가 활동한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정책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점검하고, 아이디어나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교육당국과 학부모들의 의사소통을 주도하는 정보전달자이자 오피니언 리더로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활동에 필요한 회의 및 워크숍 등에 대한 실비만 지원되기 때문에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학부모가 참여했다. 교과부는 우수활동자에게 정부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모니터단은 지난 11일 교과부로부터 위촉장을 받았으며, 오는 30일 원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연수교육을 받고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학부모교육정책모니터단은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도내 25명, 전국 450명이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