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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면 갈수록 황폐화 |
| "발전방안 모색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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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면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논의구조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원주~충주간 국도 19호선이 개통하면서 귀래면을 관통하는 차량이 크게 감소했고, 이로인해 귀래면사무소 인근 상가들은 장사가 안되자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7년 11개였던 상가가 현재는 8개로 줄었다.
인구문제도 심각하다. 올해 귀래면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2명이다. 젊은층은 없고 노령인구만 남아있는 상태. 귀운분교, 귀래초, 귀래중학교 등의 학생수도 10여명에 불과해 매년 통·폐합 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경식 시의원은 "오래전 부터 귀래면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면서 "지역 출신 인재를 초청해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래면 운계3리 출신인 강원발전연구원 김주원 박사를 초빙해 지난 4월 귀래포럼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진 상태이다.
미륵산 관광자원 확보과 운남리 기업유치 문제, 인근 소태면과의 상생 등 현안문제를 비롯해 숙원사업인 도로 확·포장 등이 산적해 있다. 또 원주~충주간 도로 개설로 인한 개발사업 유치 등도 논의대상이다. 이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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