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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숑
2009년 09월 21일 (월)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죽을 먹는다? 구수한 시골맛이 듬뿍 담긴 죽을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서 즐길 수 있다.

아침식사를 거른다거나 오후3시 정도가 되면 출출하고 허전해 간식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직장인들은 제비뽑기와 같은 게임을 해 기름에 튀긴 거리 음식이나 떡볶이, 컵라면, 과자 등을 사다가 먹기도 한다. 하지만 팥, 단호박, 찹쌀 등 국산 농산물로 정성들여 쑨 죽 한 그릇으로 허기를 달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일석이조.

꼬숑(대표: 서성숙)에서는 오전10시30분부터 새벽에 쑨 따끈한 죽을 먹을 수 있다. 호박을 듬뿍 넣고 쑤어서인지 노란 호박죽이 맛깔스럽고, 팥죽은 팥 향이 구수하다. 팥죽(5천원), 호박죽(5천원)을 취급하며, 포장 가능하다. 양이 적은 사람을 위해 소포장은 3천원이다. 찹쌀풀을 내어 뽀얗게 담근 물김치도 시원하고 칼칼해 입맛을 돋워준다.

서 대표는 "방문해서 드시는 손님에겐 충분히 식사가 되도록 리필이 가능하다"며 넉넉한 인심을 내보인다. 속이 편치 않을 때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포장 죽은 병문안을 갈 때도 손색이 없다.

자정까지 영업한다. 단계동 씨너스영화관 뒤 영월장칼국수 2층에 위치.▷문의: 734-6336

임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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