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소초면 보건지소 앞마당에서 열린 준공식.

소초면보건지소가 준공됐다.

원주시는 지난 14일 보건지소 앞마당에서 준공식을 갖고 100여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개관을 축하했다. 소초면 보건지소는 지상 2층 363㎡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내과와 한방 진료가 모두 가능하게끔 내과진료실과 한방진료실이 따로 마련됐으며, 안마기와 운동기구 등이 설치된 건강증진실도 들어섰다. 2층은 의료진 숙소로 조성됐다.

소초면보건지소는 작년 농어촌보건의료서비스 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예산은 국비 2억6천560만원, 도비 6천600만원, 시비 2억6천800만원 등 6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85년 지은 옛 보건지소는 노후하고 낡아 주민 및 의료진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보건지소를 헐고 그 자리에 새 보건지소를 신축, 지난 7월 완공했다. 공사기간에는 복지회관이 임시진료소로 활용됐다.

김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