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기 새터민 정주도우미.

새터민의 정서 및 문화, 생활 전반에 걸친 정착 지원을 펼칠 2기 새터민 정주 도우미가 구성됐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효종)은 지난 14일 대강당에서 새터민 정주도우미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양성교육에 들어갔다. 2기 정주도우미는 모두 10명.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각종 지원활동을 펴게 된다.

새터민 정주도우미 사업은 지난 5월 시작됐다. 지난 7월 구성된 1기 정주도우미 22명이 관내 새터민 11명과 결연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기 도우미들은 이달 중 가정 방문 후 가족결연을 맺을 전망이다. 원주에서 생활하는 새터민은 110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아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통일부 지원으로 정착지원이 완료된 1년 이상 새터민을 관리하고 있으며, 정주 도우미 선정과 가족결연지원은 원주경찰서가 담당하고 있다. 정주도우미들은 정서, 문화에서부터 이웃으로서 생활전반에 걸친 맞춤지원이나 취업지원에 이르기까지 새터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게 된다. 　

김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