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중 박정희 교사가 에세이 '아침에 일어나 행복에게 안부를 묻는다(출판사 책속의 책)'를 펴냈다.

책은 박 교사가 평소 써두었던 편지와 독후감 형식의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 행복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다.

그는 "좋은 글귀들을 모아 써내려가던 독후감 형식의 내 글들이 두세 번의 다듬질로 어느새 부드러운 문체가 되고, 어법에 맞지 않던 부분도 틀이 잡혀가며 행복정원을 이루기 시작했다"며 "글 속의 행복 알갱이들이 님들의 인생에 행복나침반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힌다.

박 교사는 2005년 여성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교육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여성부 장관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전국단위 단체연구활동 '행복과 배려를 통한 신가정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라는 자율과제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