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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빌 지은 (주)현진 부도
원주에 미치는 영향은 없어
2009년 09월 07일 (월)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

중견건설업체인 (주)현진이 부도처리됐으나 원주에 끼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현진은 지난달 31일 시중은행으로부터 돌아온 어음 300억여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 (주)현진은 84년 설립된 현진종합건설로부터 지난 2000년 분할 설립된 주택전문 중견 건설사업체이다.

원주에서는 '에버빌'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주)현진은 1~6차까지 아파트 분양을 성공하면서 시공능력평가 37위에 오른 바 있는 강원도 연고기업이다.

(주)현진은 KT강원본부 뒤편 (구)성애원 부지에 현진에버빌 7차 아파트를 신축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원주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 다행히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착공시기가 연기돼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전환을 놓고 마찰이 빚어졌던 현진에버빌 1차 아파트는 최근 기존 입주자나 일반인에게 분양이 이뤄진 상태.

문막현진에버빌2차 아파트도 기존계약자에 대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게 원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지역 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치에 올라섰던 (주)현진이 최종 부도처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건설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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