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신청(청장: 김병수)이 2009년도 상반기 우편소통품질경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던 강원체신청은 올해들어 현장개선활동과 집배서비스 혁신운동을 추진해 우편수취함 오배달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고객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배달민원을 23% 줄였다.

운송분야에서는 강원도와 서울간 직운송을 확대함으로써 대전물류센터를 경유하는 역물류를 방지해 송달시간을 단축시켜 배달서비스가 향상됐으며, 차량운행거리 감소로 인해 3억원 가량 비용절감 효과도 거뒀다.

강원체신청 이용춘 우편물류팀장은 "잘 짜여진 팀워크가 1위 달성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익일배달률이 98%나 되는 우체국 택배가 우리지역 농산품이나 특산품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