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오장육부의 균형을 회복하면서 요요없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요?

첫째, 몸에 부담을 주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규칙적이면서 꾸준한 운동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기본자세입니다. 그러나 몸이 피곤하고 무거운데 다이어트라는 생각에 운동을 계속하는 것은 금지입니다. 몸이 피곤하게 느낄 때는 피로독이 가득할 때입니다. 그 독은 혈을 통해 정화되어 소변이나 대변의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무리하게 계속 운동을 하면 피로독이 더 쌓여서 몸이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장기는 너무 피곤해서 그만 기능을 포기하게 돼 더 피곤하고 몸이 붓고 체중이 더 늘어납니다. 몸이 체내에 쌓인 피로독을 충분히 배출한 후에 다시 운동을 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따라서 이런 날은 피로가 회복될 때까지 다이어트 중에도 쉬어야 합니다.

둘째, 자연의 이치에 어긋난 행동은 하지 마세요. 흔히 하는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잠자기 전에 땀 빼면서 운동하는 것입니다. 저녁은 음기가 강해야 합니다. 저녁에 이렇게 양기를 돋우는 행동은 자연의 이치에 어긋난 것입니다. 또 예를 든다면 저녁늦게 먹는 야식도 이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자연에 맞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해가 진 후엔 먹는 것, 운동, 야간 근무, 공부, 독서 등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완전히 굶는다거나 자나치게 식사량을 줄여서 하는 다이어트는 미련한 것입니다. 배가 고파서 손발이 떨릴 정도라면 지나치게 식사량을 줄이신 것입니다. 항상 일정한 양을 드시면서 다이어트를 하세요. 그래야 지나친 배고픔으로 급하게 과식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넷째, 한 번 다이어트를 작정하셨다면 체중감량후 3개월동안은 감량한 몸무게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3개월이 되어야 완전히 여러분의 세포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과학적인 논리로, 우리 몸의 헌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교체되는 시기와 일치합니다. 60조 개에 이르는 인체의 세포는 신진대사를 통해 새로운 세포로 바뀌는 주기가 보통 3개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이 줄고 나서 최소 3개월은 그대로 유지해야 우리 몸이 감량한 체중을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