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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I-PARK 입주민들 민원제기
"소음·먼지로 창문 못열어"
2009년 07월 20일 (월)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
   
 
  ▲ 반곡I-PARK 입주민들이 항의 표시로 아파트 입구에 게시한 현수막.  
 

시공사, 모르쇠로 일관

반곡I-PARK 118동 입주민들이 인근 상가 건립과정에서 발생한 소음과 진동, 분진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과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입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작년 9월 착공한 A상가 시공사와 건물주가 공사과정에서 소음과 진동, 분진방지를 위한 일체의 기본설비를 갖추지 않았고, 관리감독해야 하는 원주시도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입주민들은 공사가 진행될 당시 창문을 열면 돌가루와 시멘트 분진 때문에 무더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진동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다반사였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민원이 수차례 시공사에 전달됐지만 시공사는 공사가 끝날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지금껏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대해 시공사측은 주민피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입주민들은 지난달 26일 원주시에 행정조치를 요구했으며, 시공사에게는 공개사과와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이번 공사에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세대는 모두 60세대 300여명에 이르며, 공개사과와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민들의 항의서한 및 서명을 원주시에 전달하고 집단행동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지난 16일 입주민대표회의를 열어 대책위원회를 구성, 전체 입주민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으며 빠른시일내에 시공사에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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