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시설물을 위험하게 사용한 소초면 42번 국도

소초면 42번 국도는 굽은 도로를 펴기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그런데 도로가에 설치해 놓은 안전시설물인 고깔 모양의 안전장치를 마치 창처럼 벽에 옆으로 붙여 놓아 운전자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온다는 지적이다.

매일 이 도로를 이용해 출퇴근버스를 운전하는 홍기영(38)씨는 "이 시설물 때문에 사고도 날뻔했다"며 "자세히 보면 우측 라인 안쪽까지 뾰족한 부분이 침범해 있어 운전대를 잡을 사람에게는 위협적이다"라고 말했다.

차체가 높은차량은 차칫 차 오른쪽 부분을 긁힐 염려도 있다는 지적이다. 경사도로(고갯길)를 넘으면서 커브길이라 위험하며 반대차선은 추월선이 있는 2차선 도로여서 추월차량들이 속도를 내고 있어 더욱 위험하다.

김종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