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성 골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50대 이상 여자분들 중 많이 고민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병이라고 부르지 못할 정도로 정도 차이는 있지만 많이 가지고 있는 병인데요. 골다공증이란 골량 감소와 골질의 변화로 인해 뼈의 미세구조가 파괴되고 사소한 왜력에 의해서 취약골절이 발생하는 전신 질환입니다.

방사선 검사상 특이 소견이 나타나지 않으며 척추 골절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등이나 허리가 구부러지면서 키가 작아지고 환자는 골다공증에 걸린 것을 알게 되지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T score 라는 것이 있는데요, WHO 에서는1.0~2.5 미만인 경우를 골 감소증 2.5 이상으로 나빠지는 경우를 골다공증이라고 분류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보험 기준은 3.0이상부터 약제가 보험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5이상에서 골다공증으로 진단하고 있는 현재의 사정에서는 미흡한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여러 가지 의사회에서 보험급여의 확대를 요청하고 있지만 보험재정상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는 약물치료가 주를 이루는데요. 우선 칼슘과 비타민,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 바이포스포네이트 등이 있는데 이것이 여러분들이 주로 드시는 골다공증 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과하기 쉬운 것은 골다공증 치료약과 더불어 칼슘을 꼭 섭취해야 하는데요, 정도가 심한 경우는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이는 비타민D가 칼슘의 장내 흡수를 돕기 때문에 골다공증 치료에 중요한 영양소 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골다공증 약만 드실 것이 아니고 칼슘과 비타민 D를 복합 투여하여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2007년 65세 이상 인구가 7.9%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이런 사회적인 현상을 볼 때 골다공증은 아주 흔하면서도 무서운 질병이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