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건강도시인 원주시는 성인병 예방 및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개발한 '원주시민 건강체조'를 보급하기 위해 강사를 파견해 강습한다.

공공기관, 사회단체, 자생단체,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초·중·고교에서 신청하면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1회 1∼2시간에 걸쳐 강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강사 6명을 고용했다.

원주시민 건강체조는 준비운동(3동작), 본운동(10동작), 정리운동(1동작) 등 14동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5분18초가 소요된다. 원주시가 개발한 운동으로 연세대 운동의학센터에서 임상실험한 결과 하루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하면 유연성·평형성·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시민들의 맞춤형 운동으로 보급하기 위해 건강체조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한편 경연대회도 열 계획이다. ▷문의: 737-2864(건강체육과)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