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부부상
전홍주 김병숙 부부
(우산동)

남편 전홍주(62) 씨는 우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아내 김병숙(58) 씨는 부녀회원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새마을회는 청소년 장학사업을 추진, 저소득 가정을 지원해 왔으며 다문화가정 여성과 친정어머니 맺기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도 동참했다.

대가족화목상
고광영 서옥례 부부
(소초면)

소초면에 살고 있는 고광영(69)·서옥례(69) 부부는 89세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면서 효도하는 한편 결혼이민자 며느리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등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자녀 양육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결혼 51년 차로 슬하에 2남4녀를 뒀으며, 손자는 12명을 뒀다.

경제위기극복상
김성철 김남순 부부
(흥업면)

김성철(56)·김남순(50) 부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을 받다 논을 임대해 성실히 농사를 지어 수급자에서 벗어났다. 노환이 있는 노모 공경에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지금은 100마지기를 임대해 농사짓는 대농으로 성장했다.

부부봉사상
강재형 박숙자 부부
(단구동)

선한목자교회 강재형(48) 목사와 토지 시낭송회 사무총장 박숙자(45) 부부는 각각 자원봉사 500시간 인증을 받았다. 가족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에 연속 참여했다. 아내는 미용기술을 배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결혼 22년 차이다.

최장수부부상
조성집 전복순 부부
(귀래면)

조성집(92)·전복순(89) 부부는 올해로 결혼 72년 차이다. 평생 농업에 종사하며 부지런함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여기며 살았다. 자녀들에게 화목한 가정의 본보기를 몸소 실천하면서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슬하에 3남3녀를 뒀으며, 손자는 13명이다.

 다자녀행복가족상
김덕규 노은선 부부
(단구동)

강원금속 대표이사인 김덕규 씨와 아내 노은선 씨는 각각 44세인 동갑 부부다. 결혼 17년 차로 슬하에 1남3녀를 뒀다. 요즘 시대에 4자녀를 출산한 것만 봐도 잉꼬부부임에 틀림없다. 김덕규 씨는 해외수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문화부부상
김남기 온여정 부부
(판부면)

김남기(46) 씨는 중국 국적의 아내 온여정(32) 씨와 결혼 5년째를 맞고 있다. 부부가 나란히 중국어 강사로 활동했으며, 아내는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사로 채용됐다.

결혼이민자 상담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모범적으로 살고 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