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투데이·장기기증운동본부 주최
 9시30분 종합운동장…기념품 지급

　이번 주말(25일)에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끼리 봄 햇빛을 만끾해 보길 권한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웰빙걷기대회에 참가하는 것. 춥지도 덥지도 않아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시기다. 코스도 9km 정도여서평상시 걷지 않던 사람들도 무리하지 않은 거리다.

　특히 이번 웰빙걷기대회는 '생명나눔'이라는 의미를 더한 '사랑의 걷기대회'로 펼쳐진다. 건강도 챙기면서 장기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행사다. (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강원지역본부와 원주투데이 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강원지역본부와 (재)대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접수를 받으며 간단한 개회식을 마친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무실사거리-삼육고-남송골프장-동보렉스9차-치악초교를 돌아오는 9㎞ 구간을 걷게된다. 완보한 사람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하며 장기기증 의사가 있는 사람은 현장에서 기증할 수 있다. 건강케크 및 발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원주시보건소가 현장에서 체지방 분석, 혈압·혈당 체크 등 건강상담을 실시하며, 원주대 학생들이 발맛사지 봉사를 할 예정이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강원지역본부 이은아 사무국장은 "장기기증은 한 사람의 사랑으로 또 하나의 생명이 탄생하는 출발점이자 내 이웃에게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기회를 주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일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44-7114(원주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