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한우를 먹을 수 있는 한우셀프타운이 문을 열었다.

소초면 흥양리에 문을 연 '다우(대표: 우인식·이진숙)'는 횡성 축산농가에서 질 좋은 한우를 공급받아 유통비를 줄인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셀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다우'에서는 정육코너를 통해 고기를 구입하고 어른 1인당 4천원(어린이 2천원)의 상차림을 서비스 받아 참숯불에 고기를 구워먹도록 하고있다.

다우 꽃등심 6천원, 갈비살 7천원, 특수부위 7천원 인데 모두 100g 기준이다. 4인 가족이 꽃등심으로 외식을 한다면 1인당 200g씩 먹는다고 계산했을 때 7만2천원이면 된장찌개까지 포함해서 든든하게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단호박과 고구마 샐러드, 양파피클, 배추겉절이, 쌈 종류 등으로 맛깔스런 상차림이 준비돼 있고 점심메뉴로는 우거지해장국, 곰탕(이상 6천원), 버섯불고기(1만원)를 먹을 수 있다. 고기만 필요하면 부위별 구매도 가능하다.

우인식 대표는 20년 이상 정육업계 일을 해 온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부인 이진숙 씨는 "브랜드를 걸지 않고 저렴하면서도 질좋은 한우를 손님들이 맛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태장1동을 지나 고개를 넘으면서 사거리를 지나거나 태장2동사무소를 지나 횡성방향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왼쪽으로 입간판이 서 있다.

▷문의: 732-9229　

임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