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박영진·박규상 대표, 윤성호 지사장.

학생복 제조업체인 '인중모드(공동대표: 박규상·박영진)'가 원주로 이전, 고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이기도 한 인중모드는 100명 규모의 사업체로, 이 중 장애인 근로자 2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지사장: 윤성호)에서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약정 및 산학연계 맞춤훈련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상시근로자 중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한 사업체로 작업시설, 부대시설 등의 비용을 무상 지원받게 된다. 인중모드는 산학연계 맞춤훈련 협약을 통해 장애인직업훈련기관인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산업체 현지적응을 위한 맞춤훈련을 받게 된다.

인중모드는 장애인을 포함, 원주에서 근로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이 확장되면 장애인 근로자를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류제조업은 앉아서 할 수 있는 작업으로, 장애인 일자리로 적합하다.

인천에 소재하고 있으며, 오는 6월쯤 흥업면에 위치한 (주)토비스 자리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