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와 함께 돌연사의 원인인 뇌졸중은 현대인들이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이다. 멀쩡했던 가족이 나 이웃, 회사 동료가 갑자기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갑자기 발생되는 병이라 생각하지만 외부 충격(교통사고 등)에 의한 출혈성 뇌출혈을 제외한 경우만 제외하면 경미하긴 하지만 1~2년 정도 전조증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평소 이상 증상을 느꼈으면서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거나 신경 쓰는 일들이 많아 가볍게 넘어가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의식을 잃는 급박한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예전에는 나이가 많아지면 생기는 '중풍'이라는 질병으로 불려졌지만 현대인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일을 겪는다. 고혈압이나 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지만 뇌졸중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생활(식)에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는 습관을 갖고 있지 않은지 체크해 보고 과감하게 채식위주의 식습관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혈액을 맑게 하는 물질인 오메가3지방산(등푸른 생선)과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비타민C와 단백질(채소와 과일, 콩류) 섭취를 늘여야 한다.

경미하지만 전조증을 느꼈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면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뇌졸중 전조증이나 예방, 응급처치에 대해서 잘 알아 두었다가 다급한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 한다면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알코올·흡연 NO 적당한 운동 YES

전조증: 증상이 반복되면 혈액을 맑게 해주는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고 알콜섭취와 흡연은 중단해야 한다. 가볍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알칼리수를 하루 2ℓ 정도 마셔주는 것이 좋다.

　▷한 쪽 팔·다리와 어깨근육이 이유없이 저리다.
　▷한 쪽 팔·다리가 무력해지거나 남의살 같이 느껴진다.
　▷한 쪽 종아리 뒷부분이 지속적으로 당기거나 저리다.
　▷말을 하거나 알아듣는 기능이 일시적으로 둔화되거나 음식을 삼키는데 이상한 불편함을 느낀다.
　▷한쪽이나 양쪽 눈이 갑자기 희미해지면서 순간적으로 안보이기도 하고 사물이 겹쳐 보인다.
　▷이명이 있고, 걷거나 서 있을 때 어지럽거나 균형이 잘 안 잡힌다.
　▷안면이나 손이 떨린다.
　▷이유 없는 구역질이나 환청, 환각, 가위눌림 증상, 이유 없는 우울증이 나타난다.
　▷뒷머리나 목덜미가 뻐하고 주물러도 잘 안 풀린다는 느낌이 든다.
　▷도끼로 머리를 찍는듯한 심한 고통이 때때로 느껴진다.

초기 증상: 부분적으로 가볍게 신경이상이 왔다가 5~30분 사이에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감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1.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이 있다.
　2. 구역질을 넘어 심한 구토가 일어난다.
　3. 마음이 혼란스럽고 불안하다.
　4. 현기증과 의식소실이 일어난다.
　5. 입가가 처지고 침을 흘리며, 말을 더듬거나 발음이 어눌해진다.
　6. 머리가 따끔따끔하면서 어지럽고 순간적으로 방향·균형 감각을 잃는다.
　7.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방광과 장관 조절을 상실한다.

응급상황 대처요령: 초기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응급상황이 될수 도 있고 5일정도 지속되다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기도 한다. 이 때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 한쪽 몸에 마비증상이 오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1. 의식을 잃었다면 바로 구급차를 부르거나 119에 도움을 요청한다.
　2. 가족이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환자 머리와 어깨를 약간 올리고 지지한 채로 눕힌다.
　3.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인 상태로 이물이 입으로 흘러나오게 한다.
　4. 몸을 조이고 있는 것(반지, 팔지, 목걸이, 허리띠 등)들을 모두 풀어준다.
　5.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손과 발, 팔, 다리 등 온몸을 문지르며 마사지 해준다.
　6. 민간요법으로 사혈을 할 때는 침에서 감염이 잃어날 수 있으므로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7. 호흡과 심박동이 멈추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8. 무엇보다 빠른 시간 안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