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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발디, 확장비용 지원-중앙하이츠, 이자 대납키로
2009년 03월 09일 (월)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

이사철을 맞아 분양업계가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최근 원주의 아파트시장은 신규분양이 전무한 반면 입주했거나 입주예정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라비발디 2차 아파트는 잔여세대를 주택형에 따라 최소 3천300만원에서 7천200만원까지 내집마련 지원금 명목으로 지원한다. 또 아파트 계약금을 기존 분양가 5%에서 500만원으로 낮춰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이와함께 냉장·냉동고와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등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1천200만~2천300만원에 이르는 발코니 확장비용의 20%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라비발디 2차 아파트 구본창 소장은 "이번에 제시한 분양조건은 기존 계약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며 "실수요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수천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하이츠는 미계약분에 한해 2년간 중도금 이자를 대납하기로 했으며, 대우이안은 잔금 납부시 일괄 납부와 5년간 분할 납부로 나눠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I-PARK도 잔여세대에 한해 2년간 이자를 대납한다.

이자 대납조건이 늘어난 것은 최근 대출조건이 강화된 데다 이자부담 때문에 계약을 못하는 세대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악성미분양으로 분류되고 있는 입주 후 미분양 물량에 대해 분양업체가 갖가지 혜택을 내세우며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본창 소장은 "기존 계약자로부터 민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어려운 결정이지만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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