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한우 브랜드인 치악산한우전문판매점 '치악산한우촌 태장점(대표: 권종은)'이 오픈했다.

치악산 한우를 치악산 참숯에 구워 먹는 숯불구이 한우점이다. 정육점에서 한우를 먹을 만큼 구입해 쌈 종류와 샐러드, 반찬(1인 어른 4천원·어린이 2천원) 등이 차려진 테이블에서 구워먹는 방식. 직장인들이나 가볍게 점심식사를 원하는 분들은 버섯생불고기(1만1천원), 곰탕  (5천원), 육회비빔밥(6천원)을 먹을 수 있고 꼬리, 우족, 도가니 등 고기를 별도 구매할 수도 있다.

음식점을 처음 해 본다는 권 대표는 "저희 집에서 품질 좋은 치악산 한우를 최상품의 숯을 사용해 구워 먹을 수 있을 것이다"며 "손님들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도 신경을 많이 쓰겠다"고 말했다.

홀과 방을 합치면 100석 정도. 단체회식 장소로 좋고 가족단위의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태장초교 후문 1군사령관 관사입구를 찾거나 대흥아파트 후문쪽을 찾으면 최근에 문을 연 농업인회관이 나온다. 이 건물 1층에 있다.

메뉴는 한우등심(8천원), 한우채끝(7천500원), 한우갈빗살(8천500원), 한우차돌박이(5천500원)가 있는데 이는 모두 100g 기준이고 육사시미와 육회는 1만5천원이다.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며 근처에 20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　

▷문의: 747-2992 　

임춘희 기자